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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은 이진우 계명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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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강의 늘려 국제화 대학 만들 터"

"한국을 대표하는'교육중심대학'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진우 계명대 총장이 7월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임기 절반을 돌아선 이 총장은 지난 2년 동안 400여억원의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등 많은 실적을 올리며 학교 내실을 키웠다는 평가다.

이 총장은 2004년 첨단 건설재료 특성성능실험시설 구축, 생물소재기능성 안정성평가지원 사업을 비롯한 11건으로 177억원, 2005년 예측설계기반전자화 자동차부품 혁신사업 등 6건으로 199억원, 2006년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화지원 RIS구축사업 등 3건으로 11억원 등 401억원의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또 이 총장은 대학의 국제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적잖은 성과를 올렸다.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4천485평의 국제교육센터를 건립중이고 러시아 쌍뜨빼쩨르끄국립대, 중국사회과학원 등과 복수학위 및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계명대는 이 총장 취임 후 미국, 러시아, 중국, 이탈리아 등 10여개 대학과 복수학위를 체결했거나 협의중이고 20여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이 총장은 "러시아 명문대인 쌍뜨빼쩨르끄국립대와의 공동학위과정은 국내 대학 최초로 성사시켰고 중국 국가정책을 좌우하는 씽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과의 공동학위 과정과 협력파트너 선정도 해외에서 계명대의 역량을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전원 외국인 교수와 외국어로만 강의하는 계명국제대학(KIC)을 개설기로 한데 이어 중장기적으로 교수 정원의 10%까지 외국인 교수를 채용, 가장 앞서가는 국제화된 대학을 만들 방침이다.

이 총장은 남은 임기동안 계명아트홀을 2008년 초 완공,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만들고 우수 교수를 초빙, 공연예술 분야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구상이다.

또 동산병원 이전 문제와 대명동 캠퍼스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차질없이 성사시키겠다는 각오다.

이 총장은 "해외에서는 계명대 인지도가 높지만 국내에서는 서열중심의 대학문화가 강하다"며 "학생역량과 취업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사회에서도 계명대가 잘 가르치는 대학, 공부하는 대학이라는 인식을 가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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