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4일 근로자 정리해고에 항의하는 불법 시위를 주도하고 폭력시위자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코오롱 노조위원장 최일배(37·구속) 씨 등 코오롱 노조 집행부 3명을 추가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9월 경기 과천의 코오롱 본사 앞 주차장에서 본사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제지당하자 주차된 차량과 화단 등을 손상시키고, 의무경찰에게 조명기구를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한 범인을 연행하려는 경찰관들을 폭행,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노조위원장 최 씨 등은 올해 3월 서울 성북동 이웅렬 코오롱 회장 집에 들어가 점거농성을 벌인(야간주거침입 등)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