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24일 무작위로 전화를 돌려 부동산을 비싸게 팔아주겠다고 속여 수수료만 챙긴 혐의(사기 등)로 윤모(33)씨 등 사기조직 '대치동파'와 '문래동파' 조직원 7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김모(33)씨 등 '쌍문동파' 일당 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달 18일 박모(42)씨에게 전화를 걸어 시가 40억여원짜리 생수공장을 60억여원에 팔아줄 수 있다고 속여 감정비 등 명목으로 2천400만원을 뜯어낸 뒤 종적을 감추는 등 같은 수법으로 2004년 1월부터 최근까지 100여명으로부터 6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부동산 업자, 감정평가사, 부동산 매수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인터넷 등에서 찾아낸 번호로 무작위로 전화를 돌려 '부동산을 팔라'고 꾀어 각자 역할에 따라 감정비, 평가비, 수고비, 공증료 등 명목으로 돈을 뜯어온 것으로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와 직접 만나지 않고 '대포폰'을 이용한 전화통화로만 접촉하다 돈이 '대포통장'으로 입금되면 곧바로 전화와 통장을 해지, 연락을 끊은 뒤 다른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개설해 또다른 범행을 저질러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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