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영화-사랑도 흥정이 되나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깡마른 배우들이 스크린을 점령하고 있는 요즘, 오랜만에 관능미 넘치는 여배우의 모습을 스크린 가득 볼 수 있게 됐다.

신작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는 베르트랑 블리에 감독이 '벨루치의, 벨루치를 위한, 벨루치에 의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카메라를 잡아, 그 의도를 고스란히 담아낸 프랑스 코미디 영화다.

대머리에다 볼품없는 외모의 프랑수아(베르나르 캄팡)는 어느 날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다. 평범한 월급쟁이 프랑수아는 평소 좋아하던 창녀 다니엘라(모니카 벨루치)에게 한 가지 특별한 제안을 한다. 매달 10만 유로씩 줄테니 400만 유로의 복권 당첨금이 떨어질 때 까지 40개월을 그의 아내로 함께 지내자는 것.

모든 남자가 선망할 만큼 매혹적인 여자 다니엘라는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프랑수아와 함께 생활한다.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프랑수아와 살던 다니엘라는 정중하게 자신을 여신처럼 대하는 프랑수아의 태도에 서서히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정적이 나타나면서 이들의 달콤한 일상은 오래 가지 못한다. 사실 다니엘라는 암흑가의 보스 샤를리(제라르 드빠르디유)의 여자였던 것. 샤를리는 프랑수아에게 다니엘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프랑수아에게 거래조건을 제시한다.

어디선가 들어봤음 직한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는 수입과정에서 바뀐 제목이고 원래 제목은 'Combien Tu M'Aimes?', 즉 '나를 얼마나 사랑하나요?'란 뜻을 지니고 있다. 할리우드 코미디 공식에 익숙해진 관객들은 오랜만에 프랑스식 코미디를 만날 수 있다. 90분. 18세 관람가. 27일 개봉.

최세정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