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 부총리, 논문 중복 실적 보고 사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27일 국민대 교수 재직시절 동료 교수들과 공동으로 교육부의 두뇌한국(BK)21 사업에 선정돼 연구비를 받은 뒤 동일한 논문을 2개의 연구실적으로 보고했던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나 "교육에 관해 생각하고 고민해 온 것들은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도움을 달라."고 말해 사퇴의사는 없음을 시사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마 최종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실무자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어쨌든 연구자가 최종 확인했어야 했는데 못한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부총리는 "일부에서 연구비를 더 받기 위한 것 아니냐,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최종 보고서이기 때문에 연구비를 더 받는 것과는 상관이 없고, 논문 실적은 그 논문이 아니더라도 이미 약속한 실적을 냈기 때문에 일부러 부풀릴 이유는 없다."고 해명했다.

김 부총리는 또 "표절 의혹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부끄러울 것이 없다."며 "여러 가지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점들이나 의혹이 여전히 있지만 그런 부분은 앞으로 짐으로 생각하고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총리는 "교육부 수장으로서 비전 사업들을 제대로 내놓기도 전에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저한테 과거가 아닌 미래에 관한 고민을 할 시간을 주셨으면 하는 간곡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