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루한 장마가 29일로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피서 행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기업들이 집단 휴가에 들어가는 다음 한주간(30일~8월 6일)은 피서 행렬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흐리고 10~40mm가량 비가 온 뒤 29일 밤부터 차츰 갤 전망"이라며 "30일쯤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위가 시작되고 열대야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장마는 평년(32~33일)보다 약 2주 정도 길었고, 강우량도 1973년 기상관측 이래 3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전국 평균 강우량은 717.3mm로 평년의 346.2mm의 2배를 넘었고, 기존 최대치인 1987년의 611.7mm보다 많았다.
기상청은 30일부터 흐린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8월 평년 기온(20∼27℃)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다음주 초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낀 날씨를 보이다 다음달 4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는 8월 내내 이어지지만 중·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지역에 따라 7월보다 더 강한 집중호우가 내릴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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