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의장 사영호)는 7월 31일 영주~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 조기 건설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환경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키로 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울진은 전국 최고 교통오지임에도 도로 개설이 지연돼 주민 소외감이 극도로 팽배해지고 있는 만큼 유일한 동서축 도로인 국도36호선을 4차선으로 조기 건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의회는 또 "대구지방환경청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정부 기관의 이기주의로 지난 6년간 노선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해결 방안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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