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으나 연속 안타행진은 5경기로 늘렸다.
이승엽은 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달 29일 주니치 드래곤스전부터 시작한 연속경기 안타행진은 '5'까지 늘렸다. 연속 홈런포는 2경기에서 끝났다.
한신과 1, 2차전에서 처럼 기대했던 한방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이승엽은 0-2로 뒤진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투수 시모야나기 쓰요시의 바깥쪽 투구를 가볍게 밀어쳤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0-4로 뒤진 3회말 2사 만루에서도 한방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여전히 0-4이던 5회 2사 1루에서는 시모야나기로부터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직선타를 때려 주자를 2루로 보냈다. 요미우리는 후속 다카하시 요시노부가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그는 1-4로 뒤진 7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완 중간계투 제프 윌리엄스에게 전날에 이어 이날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요미우리는 한신에 1-5로 졌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31에서 0.330(370타수 122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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