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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부서지는 파도 소리와 새하얀 갈매기를 보러 가는 이들,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소리를 찾아 계곡으로 향하는 사람들 등 보따리를 싸는 사람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사정이 이러니 여름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은 울적해질 만도 하다. 떠나기 힘들면 다른 방법을 찾자. 눈 내리는 겨울이 배경인 '철도원'과 같은 영화나 책을 보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 것은 어떨지.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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