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인조 트로트그룹 LPG(한영·연오·윤아·수아)가 탤런트 이재룡의 권유로 사랑의 집짓기(Habitat) 운동에 참가한다.
LPG는 4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서 3개동 18세대를 짓는 한국해비타트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 활동은 한국해비타트(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가 자원봉사 축제로 펼치는 '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수원·군산·진주·춘천·태백·삼척 등 총 6개지역에서 집짓기가 동시 진행된다.
현재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재룡은 아내 유호정과 함께 이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이번 '한국번개건축'을 통해 지어질 집은 약 50세대로,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해 추석 연휴 전에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집 짓는 행사에 동참하게 된 수아는 "말로만 듣던 좋은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멤버들 모두 매년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LPG는 가을 발매할 2집 녹음에 한창이다.
한편, 5집 댄스 음반을 낸 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못하고 있는 가수 김현정(28)이 수재민 돕기에 나선다. 김현정은 온라인 쇼팅몰 G마켓의 후원쇼핑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전한 후 8년간 소장한 고가의 애장품과 무대의상 25벌을 내놓았다. 그의 애장품과 의상은 이달 초부터 경매에 부쳐 낙찰된 수익금 전액을 수재민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정이 후원쇼핑과 손잡은 것은 국제비영리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방과 후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한 자선 경매 이후 두번째다.
김현정의 소속사인 힘엔터테인먼트는 "악성 궤양 등으로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있는 김현정은 안무연습과 보컬레슨,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본인은 활동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료진의 조언에 상태를 좀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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