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건소의 일반의약품 입찰과 의료장비 수의계약, 보건지소 건물 신축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본지 3일자 11면 보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상주경찰서는 4일 상주시보건소에 2003년도부터 올해까지 의약품과 의료장비 구입 내역, 보건소 및 보건지소 건물 신·증축공사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최근 경북도 감사에서 지적받았던 의료장비 수급 부적정과 약품구매 방식의 문제점에 대한 감사서류도 넘겨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각종 의혹에 대한 본격 검증작업에 착수했다.
경찰은 언론보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기초조사를 벌인 뒤 수의계약 관련 적정성 여부 및 금품수수 여부, 타 지역에 비해 낙찰률이 15% 정도 높게 나타난 약품 입찰과정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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