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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열대야…아침 최저 대구 25.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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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대구와 경북 포항지역에 또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포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25.7도, 대구는 25.4도로 각각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대구는 일주일째 열대야를 기록했고, 포항은 최근 6일간 열대야가 계속되다 전날 아침 최저기온이 한 차례 25도 아래로 떨어진 뒤 다시 열대야 현상을 나타냈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울진 23.2도, 안동 23도, 의성 22.5도, 상주 22.3도 등으로 대체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다.

한밤에도 수은주가 내려가지 않자 일부 시민들은 아파트의 출입문마저 활짝 열어놓거나 에어컨과 선풍기를 껐다 켰다 하며 내내 더위와 씨름했다.

또 동해안 해변가는 물론 도심에서도 대구 팔공산 수태골과 신천둔치 등을 중심으로 잠 못 이룬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시원한 음식을 나눠 먹거나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더위를 식혔다.

대구기상대는 "대구와 포항은 열섬 현상과 지형적 영향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낮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예상되지만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예상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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