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식 발족하는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상주시민준비위원회가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회와 집회, 서명운동 등 다양한 협상반대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천주교정위구현상주연합과 전교조상주지회, 상주농민회, 상주환경농업협회 등 상주지역 14개 농민·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 저지운동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준비위는 발족 선언문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의 절반도 않되는 미국산 농산물이 한국농업을 잠식할 것"이라며 "한·미 FTA는 농업뿐만 아니라 경제·교육·의료·금융·노동 등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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