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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엑스코 확장사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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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7일 대구·경북경제통합의 첫 열매로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확장 사업에 공동 투자키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확장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 확장 사업의 경우 그동안 산업자원부가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시설 과잉 우려 및 경기 고양의 킨텍스 확충과 중복, 부산 등 다른 도시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해 물건너가는 듯했으나 최근 대구·경북 협력 움직임이 일면서 기획예산처에 엑스코 시설 확충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로 확정,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물론 기획예산처가 다음달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확충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 6개월간의 조사를 거쳐 확충 여부 및 예산 지원 등을 최종 결정하게 되겠지만 이날 대구경북이 공동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투자,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등 직접·구체적인 약속을 한 만큼 엑스코 확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도 관계자는 "대구·경북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엑스코 확장을 위해 공동 협력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천명한 만큼 확장 사업에 크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구·경북 경제 통합 사업의 첫 시작인 만큼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고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모두 전시컨벤션 시설을 적극 활용, 전시컨벤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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