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 도우미 상품 인터넷서 인기

8일 대학수학능력평가 전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공부를 돕고 합격을 기원하는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장터 옥션에 따르면 최근 '황토 숙면베개', '참숯베개' 등 수험생의 숙면을 돕는 다양한 기능성 베개가 하루에 400여개씩 팔리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졸음방지 상품도 인기여서 머리의 흔들림을 센서가 감지해 알람을 울리는 '졸음방지 삑삑이 경보기', 식물성 향기로 졸음을 쫓는 '아로마테라피 비쿨', 방석 안에 특수냉매제를 넣어 온도를 낮춘 '얼음방석' 등이 하루 800여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각종 상품도 500여가지가 매물로 올랐는데 그레이스 켈리가 선물받은 뒤 모나코 왕비가 됐다는 '행운의 2달러 지폐'는 하루 100여개 이상,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벽조목(벼락 맞은 대추나무)'도장도 하루 200여개가 팔려나가고 있다.

G마켓에서도 숙면을 위한 '라벤더 메밀 아로마 베개', '졸음방지 귀걸이' 등이 하루 300∼500개의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수험생의 피로회복을 돕는 '웰빙 호두 아몬드 세트' 등 영양간식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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