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10일 국내에서 KT[030200]의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일부 이용자들이 MS의 모든 사이트에 제대로 접속하지 못하는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KT 초고속인터넷과 MS 사이트들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KT 이용자들이 포털사이트 MSN 등 MS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고 MSN 메신저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KT 라우터와 MS 서버를 잇는 1Gb(기가비트)급 회선 두 개 중 한 회선이 불통되자 나머지 한 회선으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빚어졌다고 KT는 밝혔다.
그러나 사고 책임이 KT, 불통 회선 관리 업체 등 어느 쪽에 있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MS와 KT는 오후 1시께 관련 문제를 해결, 이후에는 모든 MS 사이트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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