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보안성(경찰에 해당)과 중국 공안부 사이의 협조합의서가 1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조인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에서 유용철 인민보안성 부상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중국측에서는 멍홍웨이(孟宏偉)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안부 대표단 및 관화빙(關華兵) 북한주재 중국 임시대리대사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통신은 구체적인 합의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15일 평양에 도착한 중국 공안부 대표단은 북측과 회담을 가졌으며, 조선중앙통신은 "쌍방은 두 나라 보안기관 사이의 교류와 협력 강화 및 상호 관심사가 되는 일련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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