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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시애틀서도 '폭발물' 대패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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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피지에서 출발한 영국 여객기가 호주 시드니 공항에 도착한 뒤 보안상 이유로 당국의 긴급수색을 받았으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호주 연방경찰에 따르면 피지 나디에서 출발한 영국 버진그룹 소속 저가 항공사인 '퍼시픽 블루' 737편이 이날 오후 5시45분께(현지시간) 보안상의 이유로 시드니 공항 터미널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착륙한 뒤 긴급 출동한 경찰 폭발물 제거반의 수색을 받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해프닝'으로 인해 다른 항공기들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공항측은 전했다.

현지 언론은 필리핀에서 누군가 항공사측에 전화를 걸어 위협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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