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김관용 도지사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을 중용할 것이라는 지적(본지 18일자 3면 보도)과 관련해 김 도지사는 "선거캠프 인사의 도청 내 자리 보임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김 도지사는 "선거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공직에 임명하지 않겠다."며 공보관련 부서에 임명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는 J 씨 등에 대해 "소문일 뿐"이라고 했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개방형직제로 바꾼 투자통상본부장(3, 4급직)의 경우도 선거캠프와는 전혀 상관없는 전문가를 공모해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임용할 계획이며 외자 유치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를 등용할 방침임을 밝혔다.
김 도지사는 "현 이철우 정무부지사의 경우 그 어떤 경제인 출신 인사보다도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역할에도 충실해 교체할 의사가 없으며 경제관련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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