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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니까 수익 늘어요"…봉화 농협 연합판매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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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판매에 지역 농협이 똘똘 뭉쳤다.

판매창구를 하나로 묶고 선별·출하·계산 등 공동마케팅을 추진, 전국 연합판매사업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농협 봉화군지부와 6개 농협이 공동추진하는 농산물 연합판매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성과를 거두면서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단은 2002년 연합판매사업의 첫 브랜드로 '돌감자'를 공동 선별·출하·계산을 원칙으로 출시해 농가 수취가격을 개별 출하 때보다 39.2%가량 더 받았다.

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취급품목이 확대되면서 현재는 감자·사과·수박·토마토·배추 등 5개 품목으로 늘었고, 참여농가도 124명(회원제)으로 확대돼 연간 22억 7천2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농협 봉화군지부에 따르면 연합판매사업으로 감자를 비롯한 수박·사과·배추 등을 2002년 126t 5천700만 원, 2003년 985t 10억 1천600만 원, 2004년 895t 16억 7천400만 원, 2005년 1천101t 22억 7천200만 원, 2006년 8월 현재 813t 12억 400만 원어치를 판매했다.

결과 2003년 연합마케팅 최우수상, 2004년 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하는 신화를 창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히 취급물량과 외형 증대에만 치중해온 것이 아니라 생산농가를 조직화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쪽으로 내실을 다진 때문이다.

정길섭 농협 봉화군지부장은 "농협과 조합원들의 믿음이 바탕이 됐다."며 "농가는 생산과 수확, 농협은 유통을 책임지는 유통구조로 일손부족과 품질차를 극복, 30% 이상 높은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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