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ㅇ고교에서 일어난 과잉체벌 사건과 관련, 학부모 4명이 해당교사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소함에 따라 대구지검은 사건을 관할 수성경찰서에 맡기되 주임 검사를 배정, 초기부터 엄정한 수사지휘를 해 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당초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직접 수사할 방침이었지만 대구 학부모들의 고소 이전 서울에서도 유사 사건을 경찰에서 수사한 만큼 이번 사건도 검찰의 지휘를 받아 경찰에서 수사토록 했다. 검찰은 25일 형사 3부 김지연 검사를 주임검사로 지정하고 해당 교사의 체벌내용과 평소 성향, 체벌 동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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