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경북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15건으로 지난해 25건에 비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상태)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경북 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건수는 15건, 사상자 6명으로 지난해 25건, 7명보다 각기 40%, 14.3% 줄었다.
휴가철 교통사고 원인에는 졸음운전과 중앙선침범 등 운전자과실로 11건(73.3%) 인명피해 5명(83.3%), 타이어파손 등 차량결함으로 4건(26.7%) 인명피해 1명(16.7%) 등이 발생했다.
도로공사 경북본부는 "이번 휴가기간 각 고속도로 요금계산소에서 안전운전 유도와 편의사항 제공 등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한 것이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본부는 휴가 피크였던 지난 4일엔 고속도로 입구 티케팅 서비스와 교통안전 홍보용부채 8천개 및 쓰레기수거용 비닐팩 7만개 배부 등을 실시했다. 경북본부 관계자는 "휴가철 교통방송과 연계한 교통안전 방송, 고장차량 무상 이동정비 서비스 등을 시행한 결과, 고속도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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