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호나우두(30.레알 마드리드)와 아드리아누(24.인터 밀란)의 맞교환에 소속 클럽 간 합의가 끝났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31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인용,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인터 밀란이 호나우두와 아드리아누의 맞교환에 합의, 호나우두는 전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1997년 FC바르셀로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5년 간 뛰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호나우두의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은 2008년 6월까지로 순수 연봉만 750만 유로(약 93억원)를 받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출장 기회가 적었고, 2006 독일 월드컵 이후에는 왼쪽 무릎 수술까지 받으며 이적설이 계속 흘러나왔다.
게다가 파비오 카펠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아드리아누의 열성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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