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1위·스위스) 와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여전사' 아밀리 모레스모(1위·프랑스)가 총상금 189억 원이 걸린 US오픈에서 2회전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31일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단식1회전에서 왕예추(109위·대만)를 3대0(6-4 6-1 6-0)으로 가볍게 제치고 대회 3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페더러의 강력한 경쟁자인 나달도 왕년의 강서버 마크 필리포시스(113위·호주) 를 3대0(6-4 6-4 6-4)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한 모레스모가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바로이스(131위·독일)를 2대0(6-1 7-5)으로 물리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999년과 2002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흑진주 자매'의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91위·미국)도 1회전을 가뿐히 통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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