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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관·회관 의원전용 승강기 부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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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들어 권위주의 탈피 노력의 하나로 폐지됐던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의 의원 전용 승강기를 부활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30일 본관과 의원회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정기국회 개원을 앞두고 승강기 이용과 관련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여러 불편사항이 있어 본관 16대 중 2대, 의원회관 12대중 2대를 의원 전용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찬반 의견을 물었다. 국회사무처는 금명간 설문 결과가 취합되는 대로 정기국회에 한해 의원 전용 승강기를 운영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2004년 7월 열린우리당 박영선(朴映宣) 의원 등 여야 의원 73명은 국회의원 특권의식을 청산한다는 취지로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에서 운행 중인 '의원용 엘리베이터'를 없애자는 내용의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같은 해 9월 의원용 승강기에 붙어있던 '의원용'이라는 표지판이 제거됐다.

이전까지 의원 전용 승강기는 지난 1975년 여의도 국회가 문을 연 이후 관련 규정 없이 관행처럼 운영돼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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