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30일 네바다주의 지하 핵실험 시설에서 23번째 미임계(未臨界)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미국 에너지부가 30일밝혔다. 미국은 지난 1997년 이후 지난 2월 까지 모두 22차례의 실험을 실시했으며, 이번 실험은 조지 부시 행정부가 들어선 후 10번째 이자 북한의 미사실 시험 발사 이후 한달여만에 이뤄진 것이다.
반핵단체들은 미임계 핵실험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CTBT)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으로, 미국이 미임계 핵실험을 통해 신형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비판해왔으나 미국은 이 실험이 어떤 임계 질량도 만들지 않고 연쇄 핵반응도 수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CTBT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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