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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5급 전문위원, 외부전문가 채용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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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출범한 제8대 경북도의회 전문화의 첫 단추인 신설 5급 정책전문위원 5자리에 외부 전문가가 채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북도의회 행정사회위원회(위원장 이우경)는 31일 오전 경북도가 제출한 경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에서 5급 정책전문위원 5명은 일반직 또는 별정직으로 뽑도록 했다. 단, 조건부로 5급 5자리에 계약직을 뽑을 것을 도의회 의견으로 제시했고, 이를 도의회 회의록에 명시했다.

이와 관련, 이우경 위원장은 "계약직의 경우 조례안에 구체적으로 명시할 근거가 없어 도의회 회의록에 남긴 것"이라며 "이런 조치로 사실상 계약직으로 뽑을 수 있게 됐다. 이는 도청과도 합의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내달 7일 본회의 통과 후 경북도와 협의, 5급 정책전문위원 5명을 증원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공개 또는 특별채용 중 택일되며, 7개 상임위별로 전문성에 적합한 외부 인물을 계약직으로 뽑을 것으로 보인다.

이우경 위원장은 "도의회에서 일할 사람은 도의회가 직접 뽑아야 하며, 8대 도의회가 제대로 된 의회상을 정립하자고 약속한 만큼 앞으로 많은 전문가들을 확보해 도의원들 의정 활동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정사회위원회는 경북도가 제출한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 중 기획조정본부 소속 세정팀을 행정지원국으로 옮기고, 투자통상본부 일자리창출팀 명칭을 고용노사지원팀으로 변경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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