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가 5일 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 웹사이트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관련, "최악의 위기는 지났으며 만족스런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스트로는 성명에서 "향후 며칠간 저명인사들을 접견할 것"이라고 말해 11-16일 아바나에서 열리는 비동맹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할 의지를 비쳤다.
그란마 웹사이트에는 성명과 함께 카스트로가 진동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몇 장의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카스트로는 장폐색 수술 후 18.6㎏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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