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을 피하려고 위장 상호로 간판을 내건 뒤 영업을 하던 성인 PC방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7일 사행성 게임 컴퓨터 50여대를 설치하고 불법 성인 PC방을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업주 최모(39)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7월 23일부터 수성구 지산동의 한 건물 2층에 성인 PC방을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판돈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는 수법으로 3천8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와 남부, 성서경찰서도 이날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한 성인 PC방을 운영하면서 2천만-5천600만원의 수입을 올린 최모(47)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8월부터 건설업체 등으로 간판을 내건 회원제 성인 PC방을 운영하면서 게임비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 명목으로 떼는 수법으로 최고 5천600여만원의 불법 수입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