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8일 자신이 일하는 주유소에서 주유기를 조작, 석유 9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강모(33·대구 달서구 용산동)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주유소 기름저장 탱크에 든 기름의 온도가 높을수록 처음 들여올 때보다 부피가 커진다는 점을 이용, 기름저장 탱크 주유기 미터기를 작동하지 않게 조작한 뒤 새로 들여오는 기름에서 온도 상승에 따라 증가한 기름을 계산해 경유와 석유 각 2천ℓ씩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900만 원 상당의 기름을 빼돌린 혐의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