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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亞청소년축구서 일본에 분패…조2위로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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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이 '맞수' 일본에 아쉽게 패하며 조 2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청소년(17세 이하)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한국은 7일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주성환(광양제철고)이 2골을 터트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미즈누마 고타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고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싱가포르(3-1 승), 네팔(2-0 승)에 2연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던 한국은 2승1패가 돼 일본(2승1무)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B조 1위와 4강 티켓을 다툰다.

한국은 이날 최소 무승부라도 거둬야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일본의 파상 공세에 밀려 전반 내내 고전했다. 전반 19분 미즈누마 고타가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 골라인 부근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맞고 빨려들어가 기선을 제압당했다.

후반 들어 페이스를 찾은 한국은 14분 주성환(광양제철고)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갈라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2분 오츠카 쇼헤이에게 실점, 또 리드를 빼앗겼지만 29분 주성환이 다시 헤딩골을 터트려 균형을 되찾아왔다.

하지만 결국 선제골의 주인공인 미즈누마에게 경기 종료 직전 뼈아픈 결승골을 내주고 무릎꿇고 말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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