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이슬람 문명의 이해

이슬람 문명의 이해/ 공일주 지음/ 예영커뮤니케이션

오늘날 전 세계 뉴스의 절반이 중동 관련 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50개 나라에 13억의 인구를 가진 이슬람은 그 영향력이 점점 강해짐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에는 다소 낯선 세계일 뿐이다.

우리의 문화관으로 이슬람을 바라보면 이해하기가 힘들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슬람의 규범적인 내용과 이슬람의 현실을 분별하지 못한다. 이 책은 이슬람 문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쓰여졌다. 최근 이슬람의 동향과 관련된 주제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고전 이슬람과 현대 이슬람의 만남'이란 부제를 붙여 한국인과 세계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를 이슬람의 문명사적 이해와 율법적 이해 그리고 사회의 변화와 문화의 교류 등 4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국가의 정책을 결정하거나 이슬람 국가들과 무역에 종사하거나 이슬람 사람들과 다양한 목적으로 교류를 가지려는 사람, 그리고 대학의 교재나 국정교과서의 이슬람 문화 저술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255쪽 9천 원.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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