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심장' 백악관은 역시 할리우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영화 소재다. '센티넬'(감독 클락 존슨,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도 백악관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원이 다른 소재를 갖고 스크린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적은 내부에 있다는 말처럼 미국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국가 안보국 내부에서 일어나는 대통령 암살음모를 둘러싼 치열한 두뇌싸움이 화두다.
영화는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시크리트 에이전트(비밀 요원)'들의 향연이라고나 할까. '원초적 본능'의 마이클 더글라스가 시크리트 에이전트에서 가장 존경 받는 베테랑 요원에서 하루 아침에 대통령 암살 용의자가 된 피트 게리슨을 역을 맡았다. 또 피트 게리슨의 절친한 동료에서 그를 추격하는 시크리트 에이전트 최고의 수사관 데이빗 베킨릿지는 TV시리즈 '24'의 히어로 키퍼 서덜랜드가 열연했다. 여기에다 최고의 섹시걸 에바 롱고리아가 사격과 암호 해독에 탁월한 지성미 넘치는 신입요원으로 이미지를 변신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넘치는 자존심 경쟁이 압권인 '센티넬'은 15세 이상 관람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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