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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화장실 청소 '추억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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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학교 화장실 청소가 추억속의 장면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깨끗한 학교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도에 476억원을 들여 전국 5천733개 모든 초등학교와 143개 특수학교에 용역인력 1명의 청소용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립학교의 경우 100% 인건비를 지원하고 공사립학교에는 정부가 50%를, 지방자치단체가 50%를 대응투자하게 된다.

신규 채용되는 용역인력은 성장기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화장실 등 학교 시설의 보건위생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정부나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 등은 화장실을 포함한 건물 청소관리를 용역 등의 방법으로 수행했으나 초중고교는 교육목적상 학생을 활용해 관리해왔다.

심지어 일부 학교의 경우 학생들에 대한 징벌 차원에서 화장실 청소를 하게 하거나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해주는 조건으로 화장실 청소를 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왔다.

교육부는 2007년도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청소용역비를 지원한 뒤 2008년부터 중고교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시설을 보다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화장실 등의 관리상태를 업그레이드 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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