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수감된 탈북자 159명이 30일간의 구류형을 마치고 석방됐으며 조만간 태국을 떠나는 것이 허용될 것이라고 유엔이 22일 밝혔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태국사무소의 키티 맥킨지 선임 공보관은 "그들(탈북자들)이 감옥에서 나와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이들이 제 3국으로 떠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맥킨지 공보관은 그러나 제 3국이 한국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어린이 23명을 포함한 탈북자 159명은 북한을 탈출, 중국과 미얀마를 거쳐 태국에 밀입국한 뒤 지난 8월 방콕에서 태국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과 함께 태국 경찰에 체포된 또 다른 탈북자 16명은 UNHCR 보호 하에 있다가 태국을 떠나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한국에 온 탈북자는 모두 1천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량 급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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