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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립희망원 '최우수 복지시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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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희망원(원장 우제진 마르첼리노 신부)이 최근 '2005년 전국사회복지시설 평가'를 바탕으로 한 보건복지부 심의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희망원의 경우 이번 수상이 벌써 세 번째. 전국사회복지시설 평가 원년인 2000년과 2002년에도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4개 시설유형(정신요양 55개 시설, 사회복귀 74개 시설, 부랑인복지 37개 시설, 장애인복지관 83곳) 249곳을 대상으로 했고 부랑인복지시설 평가는 공통지표, 시설 및 환경, 운영관리, 서비스의 질, 지역 사회와의 관계 분야로 나눠 전체 72개 문항으로 이뤄진 것. 희망원은 4개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고 총점 94.65점(5개 영역 100점 만점 기준)을 받아 부랑인복지시설 중 1위를 차지했다.

희망원은 부랑인복지시설로 1958년 12월 31일 대구시가 설립, 운영해오다 1980년 4월 1일 (재)대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이 시로부터 운영권을 수탁해 운영해오고 있는 기관. 숙소와 각종 문화시설, 자활자립장을 갖춘 희망원에는 현재 1천5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우제진 원장신부는 "남모르게 물심양면으로 희망원을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고 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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