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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소매든 반 소매든 척척 어울리는 '테일러드 재킷'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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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매일 아침 옷 고르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반팔, 긴팔 소매 어디든지 매치가 가능한 재킷이 필수 아이템. 국내 최대 패션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www.ddm.com)은 가을을 맞아 짧고 타이트한 '테일러드 재킷'이 하루 평균 5천 장씩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대문닷컴이 9월 재킷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간절기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카디건과 재킷 판매량이 3배 이상 급증했으며, 특히 테일러드 재킷 판매량이 7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테일러드 재킷은 얇은 칼라, 짧고 타이트한 소매로 슬림한 몸매를 뽐낼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제품. 소재와 컬러도 다양해 턱시도 컬러, 체크 문양, 퍼프 소매 등 다양한 상품이 눈길을 끈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 접어들면서 짧은 윗옷에 덧대 입을 수 있는 재킷이 인기인데다 동시에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패션리더들의 심리가 반영돼 테일러드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제시카 알바, 커스틴 던스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테일러드 재킷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10~20대 패션리더들 사이에서 유행이 본격화됐다. 동대문닷컴의 경우, 현재 은은한 광택의 사틴공단 재킷(2만 8천800원), 면소재의 체크무늬 롤업소매 재킷(3만 4천800원)이 히트상품. 또 재킷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빅사이즈의 목걸이, 가방, 벨트 등도 인기다.

동대문닷컴 카테고리매니저 장기진 팀장은 "9월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재킷이 필수 아이템으로 본격 판매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섹시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테일러드 재킷은 당분간 인기를 더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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