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시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한 빌라 2층 집에 세들어 살던 이모(39.여)씨와 이씨와 평소 알고지내던 최모(45)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3층 이웃 주민(25)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났다."는 이웃주민의 진술이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이 뚜렸한데다 이씨, 최씨 모두 수차례 흉기로 찔린 점 등으로 미뤄 원한, 치정 관계 등에 의한 타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의자 수사에 나섰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최씨는 2, 3년 전 각각 이혼했고, 자녀 양육은 전남편, 전부인이 맡아 모두 혼자 살아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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