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3시30분쯤 안동 용상동 모 여성병원 앞 길에서 다이너스티 승용차(운전자 김모·25·안동 용상동)가 자전거도로 돌기둥과 교통표지판,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모(31) 씨가 밖으로 튕겨져 나와 반대편 차로에서 달려오던 화물차(운전사 이모·46)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 씨 등 3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가 만취(혈중 알코올 농도 0.212%)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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