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소형 화물차를 이용, 농촌지역을 돌면서 복숭아 등 농산물을 훔친 혐의로 황모(63) 씨 등 2명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경북 청도의 한 마을창고 출입문을 절단기로 뜯고 들어간 뒤 창고안에 있던 이모(60) 씨 소유 복숭아 60여만 원 어치를 몰래 가져가는 등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400여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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