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책이 액자 속으로 들어갔다?
10월 9일까지 동아쇼핑 미술관에서 열리는 '동화로 만나는 쉐도우 박스전'은 색다른 전시회다. 평면 그림으로만 접했던 동화를 3차원 입체그림으로 되살려낸 '쉐도우 박스'(Shadow Box)'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쉐도우 박스'란 4~6장 정도의 같은 종이 그림을 여러 겹 오려 그림에 맞게 쌓아올려 실제 모습으로 재현하는 입체예술이다.
지역에서는 아직 생소한 공예영역이지만 평면의 종이그림이 입체화하면서 살아있는 느낌을 주고, 때론 귀엽고 때론 우아한 멋이 느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동화책을 주제로 해 정겨움이 묻어난다. 그림형제의 동화에 '칼데콧 아너 북'을 수상한 폴 오 젤린스키의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고전 '룸펠슈틸츠헨'과 '구름공황', '터널'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전래동화를 옮겨놓은 작품, 디즈니 애니메이션 여주인공들을 담은 작품도 같이 전시 중이다.
20여 편에 이르는 동화책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100여 점의 작품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053)251-3502.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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