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리면서도 힘찬 음색의 로커 김종서가 내달 20∼22일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마련한다.
87년 데뷔한 김종서는 시나위, 부활 등 국내를 대표하는 록밴드 보컬리스트를 거쳐 솔로 독립 후에도 '대답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등 히트곡을 내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김종서의 지난 20년을 정리하는 이번 콘서트는 밴드 시절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불린 노래들로 꾸며진다. 공연 중 김종서의 노래로 이뤄진 깜짝 뮤지컬도 선보인다.
20일 공연은 오후 8시, 21일은 오후 7시, 22일은 오후 3시부터 펼쳐진다.
입장료 5만∼6만 원 ☎02-522-9933, 1544-1555, 1588-789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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