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추진중인 인도 오리사주 현지공장 부지가 28일 인도 정부로부터 다양한 세제 혜택이 부여되는 '특별경제구역'으로 승인 받았다.
인도 통상산업부는 이날 오리사주(州) 파라딥항 인근 1천600㏊ 부지에 들어설 포스코 제철소는 인도 최대 규모로 이곳에서 생산해 수출한 철강 제품에 세금감면 혜택 등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또 제철소 운영에 필요한 자본재와 원료에 대해 수입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특별경제구역 개발에 총 5천300억 루피(미화 11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데 이는 포스코로서는 물론 인도로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이에 따라 현지에 2020년까지 1천200만t 규모의 제철소를 설립하려는 포스코의 일관제철소 건립계획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이번 인도정부의 특별경제구역 지정으로 토지보상 문제나 제철소 부지주민 이전 문제 등의 현안들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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