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산·관광지·축제장 인파 '북적'

10월 첫 휴일인 1일 대구.경북 지역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유명 산과 관광지, 축제장 등에는 행락객으로 크게 붐볐다.

팔공산과 비슬산, 주왕산 등에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이 줄을 이었고 대구 우방랜드와 경주 보문단지 등 유원지에도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다.

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안동시내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에도 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고 영주 풍기인삼축제장과 봉화 송이축제장 등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송이 따기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게다가 추석을 앞두고 대구 인근 공원묘지마다 성묘와 벌초를 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오전에는 다소 한산하던 대구시내 백화점과 농.수산물유통센터, 재래시장 등에도 오후 들면서 제수 용품 등을 사려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와 국도는 크게 막히는 구간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데 나들이객들이 본격 귀가하는 오후 5시 이후에는 구마고속도로 금호분기점과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IC 일대는 지.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