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27.레딩FC)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호 골에 '최고의 골'이라는 찬사가 따랐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일 밤(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06-2007 프리미어리그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안긴 설기현에게 '최고의 골(superb goal)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을 매겼다.
설기현은 이날 전반 1분 만에 얻은 프리킥 찬스 때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정면으로 공을 친 뒤 대포알 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웨스트햄의 파상공세에도 무실점 승리를 따낸 레딩의 최고 수훈 선수로 중앙 수비수 이브라히마 송코를 꼽았다. 송코는 8점으로 팀 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설기현과 함께 골키퍼 마르쿠스 하네만을 비롯한 울리세스 델라크루스, 이바르 잉기마르손, 제임스 하퍼, 스티브 시드웰 등이 나란히 7점으로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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