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10회 노인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에서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구 수성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는 제10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3회 어르신 노래 자랑대회가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애정으로 노인복지에 기여한 김호진(47) 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등 모범 노인 및 시민 16명이 정부 및 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에서 주관한 어르신 노래자랑 대회엔 각 구·군에서 선발된 어르신들 16명이 출전해 노래솜씨를 겨뤘다.
13일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는 제28회 경로체육대회가'사랑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며 대구 2006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24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및 대구노인종합복지회관 등 7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게이트볼 대회, 바둑대회, 장기대회, 제10회 할머니예능경연대회, 제8회 일흔의 작품전, 효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각각 개최한다.
한편 경북도는 2일 오전 11시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경북도립 국악단의 무용·부채춤·민요공연이 열려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정규(81·안동 옥동) 씨가 모범노인 대통령 표창, 임재위(74·청송 부동면) 씨가 노인복지기여자로 국무총리 표창, 정달생(77·경산 남천면) 씨 등 5명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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