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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사회' 진입…의성·군위 65세 이상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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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16개 시·도 중 두번째로 높은 14.4%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군·구 가운데 의성이 32.8%로 전국에서 2위, 군위군이 31.6%로 6위를 각각 기록했다.

통계청의 '2006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 4천849만 7천 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459만 7천 명으로 9.5%를 차지해 5년전인 2000년(7.2%)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65세 이상인구 비율이 7% 이상~14% 미만)에 들어섰으며 2018년에는 노인인구비율이 14.3%가 돼 고령사회(노인인구 비율 14% 이상~20% 미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8%가 돼 초고령 사회(노인인구 비율 20%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16개 시·도 중 전남이 17.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경북(14.4%), 충남·전북(14.2%) 등이었으며 울산이 5.3%로 가장 낮았다. 대구는 8.0%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고령자비율 상위 20개 지역에 경북은 의성군·군위군, 예천군, 영양군, 청도군 등 5개군이 포함돼 전남(6개군) 다음으로 많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 동구로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6%였다. 대구 북구가 4.5%로 전국에서 네번째로 고령자 비율이 낮았으며 구미는 5.2%로 9위였다.

이 같은 현상을 반영, 농촌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은 18.6%로 이미 초고령 사회에 가까운 수준에 도달한 반면 도시지역은 고령화사회에 갓 진입하는 수준인 7.2%에 그쳐 도·농간 극심한 편차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65세 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인 시·군·구는 63개에 달해, 5년전의 29개에 비해 2배 넘는 수준으로 많아졌으며 이중 14개 시·군은 30%를 넘어섰다.

정경훈기자 jgh0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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