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주 20대여성들 "섹스보다 마사지가 더 좋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호주의 젊은 여성들은 우아한 저녁 식사와 마사지를 섹스보다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호주 신문들에 따르면 호주 '퍼블리시스 인사이트'社가 20대 호주 여성 57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0%는 섹스보다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를 더 좋아한다고 대답했으며 22.5%는 섹스보다 마사지가 더 좋다고 응답했다.

섹스가 더 좋다고 밝힌 여성은 16.6%에 불과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또 재정적 안정과 세계 여행이 자녀를 갖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실시했던 타니아 패럴리는 섹스보다 다른 것을 더 좋아한다는 젊은 여성들의 숫자가 그토록 많은 데 놀랐다면서 "우리는 그 나이에는 섹스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여성들이 분위기 있는 식사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젊은 남자들도 그러한 측면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며 "그것은 젊은 여성들이 생활에서 낭만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낭만은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감정을 고풍스런 방식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며 "젊은 여성들이 원하는 게 바로 그런 것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성형수술을 받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이 60%에 이르렀으며 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성형수술로는 유방확대수술이 꼽혔다.

또 응답자들의 86%는 나이가 34세가 됐을 때야 아이를 갖기 시작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독신 여성들의 23%는 결혼을 하지 않고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