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년층 실업자 63% '고졸 이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고졸 이하 90% 차지

청년층(15∼29세) 실업자 10명 중 6명이 '고졸 학력 이하'인 것으로 분석돼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졸 이하 청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고졸 이하 청년층 실업 실태파악 및 정책과제'에 따르면 2004년 기준 청년층 실업자 39만2천명 가운데 고졸 이하는 24만6천명으로 전체의 62.8%를 차지했다.

청년층 실업자를 학력별로 세분하면 고졸이 22만5천명(57.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 전문대졸(7만4천명, 18.9%) ▲ 대졸 이상(7만2천명, 18.4%) ▲ 중졸 이하(2만1천명, 5.4%) 등이다.

실업률면에서도 고졸 이하가 전문대졸이나 대졸 이상에 비해 훨씬 높았다.

전문대졸과 대졸 이상의 실업률은 각각 6.5%와 6.4%로 6%대였으나 고졸은 8.9%였고 중졸 이하(10.9%)는 10%가 넘었다.

청년 전체 비경제활동인구(517만2천명)는 고졸 이하가 전체의 90% 가까이 차지했다.

중졸 이하(228만명)와 고졸(230만5천명)이 458만5천명으로 전체의 88.7%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전문대졸은 26만9천명(5.2%), 대졸 이상은 31만8천명(6.1%) 수준에 그쳤다.

아울러 고졸 이하의 비정규직 비율은 39.2%를 기록해 대졸 이상(31.0%)이나 전문대졸(28.7%)과 비교해 8.2∼10.5% 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졸 이하는 고용의 질도 나빴다.

남재량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졸 이하의 청년층은 임금에 대한 불만족 등으로 취업 후 일자리를 옮기는 이직률이 매우 높다"며 "일선 학교에서의 직업교육 강화 등 청년실업 정책의 무게 중심을 고졸이하 등의 취약 계층으로 옮겨야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