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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핵폭탄 서울 투하시 사망자 6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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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 진(朴 振) 의원은 10일 12㏏급 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이 서울에 투하될 경우 64만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북핵관련 긴급현안질의에 앞서 배포한 질의원고에서 "최근 미국 국방부가 슈퍼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해 분석한 북핵 위협에 대한 통합형 군사 시뮬레이션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됐던 팻맨(Fat Man) 핵폭탄은 22㏏급, 히로시마에 투하된 리틀보이(Little Boy)는 15㏏급이었다"면서 "만약 이보다 작은 12㏏급의 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이 서울 한복판에 떨어질 경우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64만명이 목숨을 잃고, 전체 피해자는 100만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구나 도심 중심부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대량 유동인구를 감안할 때 실제 인명 피해는 약 2배에 가깝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인천에 투하될 경우에는 부천, 시흥, 광명 등 주변인구가 서울 보다 많기 때문에 69만명이 목숨을 잃고 140만명 이상이 피해를 본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북핵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의 유지 강화와 미국의 핵우산에 의한핵 억지력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전시작전통제권이 이양되고,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면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핵우산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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